한전KDN(사장 박성철)은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업무에 비대면·온라인 방식을 도입하는 업무 혁신에 나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한전KDN은 최근 상반기 채용 신입사원 연수를 비대면 실시간 경영진 특강과 신입 역량 및 공통기술, 최신 ICT 트렌드 등에 대한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한편 지난달부터 사내 교육 분야에 클라우드 기반의 비대면 원격교육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입사원과 교육 수강생이 코로나19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자택에서 온라인으로 전문 강사와 실시간 소통하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원격교육을 도입함에 따라 비대면 교육 관리 업무가 편리해져 재택근무나 출장 중인 상황에서도 교육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한전KDN은 기대하고 있다.
또 한전KDN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내 주요행사를 비대면·온라인으로 속속 전환하고 있다.
최근 나주 본사에서 열린 2019년도 내부성과우수 부서에 대한 포상 행사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매년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행사를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반영해 영상회의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성철 사장은 온라인 화상화면을 통해 으뜸성장지역 사업소로 선정된 대구지역 본부에 원격으로 상을 주는 등 지역 사업소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대학생 홍보대사 ‘케미’ 발대식을 유튜브 라이브방송으로 진행하고, ‘뉴딜선도 혁신 해커톤 대회’를 온라인 화상회의를 활용해 개최하는 등 하반기 주요 행사도 비대면·온라인으로
한전KDN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업무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스마트워크 방식을 보다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업무 혁신으로 코로나 확산방지와 동시에 업무의 효율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