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3일 청와대에서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한다고 청와대가 3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금융지주회사 등 금융권에서 약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뉴딜펀드에 대한 정부의 지원 방안과 함께 금융권이 자체적으로 준비한 금융공급 방안 등이 발표된다.
다만 수도권에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일부 참석자들은 온라인으로 참석한다.
앞서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달 12일 “한국판 뉴딜의 강력한 추진력 확보를 위한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가 새로 발족돼서 가동된다”며 “비상경제회의를 직접 주재했던 것처럼 문 대통령은 앞으로 전략회의를 월 1~2회 직접 주재하면서 한국판 뉴딜과 관련한 중요 사안에 대한 결정을 신속하고 추진력 있게 내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