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일 오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가 나타나며 코스피 지수는 2,340선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날 오후 1시 18분 코스피는 2.45포인트(0.10%) 내린 2,347.10을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3.88포인트(0.59%) 오른 2,363.43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오후 접어들면서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 개인이 3,381억원을 순매수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32억원, 1,452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 0.18%, 네이버 1.08%, 셀트리온 0.34%, 카카오 1.00% 등이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SK하이닉스 -0.13%, LG화학 -1.35%, 삼성바이오로직스 -2.18%, 현대차 -2.78% 등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 순매도를 하는 등 수급적인 부담으로 하락전환했다”고 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0.92% 상승한 861.23을 나타내 오전의 강세를 이어가는 양상이다. 이날 코스닥은 6.21포인트(0.73%) 오른 859.58로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