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울렛이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상생 편집숍을 선보여 지역 기업은 물론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은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공간인 ‘호남상회’를 내달 말까지 2개월 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호남상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해 롯데아울렛이 마련한 중소기업 상생 편집숍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선정한 광주공동브랜드가 입점해 고객에게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롯데아울렛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소비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판매 이윤은 관리비 최저 수준으로 책정했다. 지난 1일 개점과 함께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는 필터 샤워기를 비롯 신발 살균건조기, 차량 졸음방지기 등 광주공동브랜드 11개사 19개 제품을 비롯해 청년창업사관학교 제품 등 16개사 24개 제품이 판매된다.
정윤성 롯데백화점 호남충청지역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우수 제품을 생산하는 경쟁력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판로개척 등을 위한 행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