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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첫 정규앨범, 예약판매 6일만에 선주문만 80만장

걸그룹 ‘블랙핑크’.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걸그룹 ‘블랙핑크’.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데뷔 4년 만에 내놓는 첫 정규앨범이 글로벌 선주문량만 80만장을 넘기며 단일 음반으로서 역대 최다 초동 판매량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쏠린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0월 2일 온라인, 같은 달 6일 오프라인 발매를 앞둔 블랙핑크의 첫 정규앨범 ‘THE ALBUM’의 전 세계 선주문량이 총 80만장을 돌파했다고 4일 전했다. 지난달 28일 예약판매를 개시한 이래 국내 주문량으로만 53만장을 넘겼고 미국·유럽에서도 27만장이 넘는 주문량을 기록했다.


YG 관계자는 “블랙핑크의 ‘THE ALBUM’ 한정판 LP는 예약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순식간에 매진됐다“며 ”일반 앨범 역시 예상했던 초도 물량을 초과하는 주문이 밀려들어 추가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 발매까지 약 한 달이 남아 있어 실제 주문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K팝 걸그룹의 단일 음반 역대 최다 초동 기록은 물론 밀리언셀러 등극 여부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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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는 지난 5월 레이디 가가와의 협업곡 ‘Sour Candy’를 시작으로 6월 선공개 타이틀 ‘How You Like That’, 8월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한 ‘Ice Cream’ 등 정규앨범 발표 전부터 쉼 없이 달리는 중이다. ‘How You Like That’은 멜론을 비롯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에 오른 건 물론 음악방송 13관왕,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차트 2위,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서 33위에 오르기도 했다.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 수상에 이어 유튜브가 선정한 ‘올여름 최고의 곡’에 오르기도 했다.

싱글 ‘Ice Cream’ 또한 발매 첫날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 1위에 등극했다. 이후 별다른 활동 없이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50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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