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 강소환경기업 육성 지원…유망환경기업 모집

경기도청 전경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7~25일까지 ‘2021년 경기도 유망환경기업 지정·지원사업’에 참가할 도내 환경기업 15곳을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우수 중소·중견 환경기업 육성을 위해 도가 지난 2014년부터 진행 중인 사업이다. 사업실적, 보유기술, 고용창출이 우수한 환경 기업을 대상으로 경기도가 자체 인증을 통해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보유 기술의 사업화와 제품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맞춤형 사업비를 지원한다.


유망환경기업에 선정되면 내년부터 2023년까지 3년 간 시제품 제작, 특허·인증 취득, 전시회 참가 등에 필요한 비용을 연간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이 시행하는 환경 관련 사업 참여 시 우대가점 등 별도 인센티브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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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이상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 따른 환경산업을 실시한 도내 중소·중견기업은 어디나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1차 서류 평가와 현장 실사, 2차 전문가 평가를 거쳐 11월 중 해당 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엄진섭 경기도 환경국장은 “전국 30% 이상으로 약 1만5,000여 개인 경기도 환경기업은 다양한 기술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다수가 중소기업으로 자금과 정보력 등이 열악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우수한 유망환경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세계적인 강소환경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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