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했다. 그 결과, 경쟁률 686.71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 청약 증거금은 약 1조8,267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최종 공모가는 지난 27~28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 공모주 참여자들에게 충분한 투자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시장 친화적인 가격인 1만9,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이오플로우 관계자는 “상장 절차를 진행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시장에서 이오플로우만의 독보적인 핵심 기술과 인슐린 주입기 시장의 확대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 등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 결과 많은 투자자분들에게 이오플로우만의 사업 경쟁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은 이오플로우가 보다 높이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연내 유럽의 메나리니사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중동 등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비(非)당뇨 제품군 확장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글로벌 No.1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리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오플로우는 오는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