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양질의 산업용지 공급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19년 474억원, 2020년 547억원에 이어 2021년 640억원 규모의 충북의 산업단지 진입도로 예산을 반영했다. 이는 전년대비 17% 증가한 규모다.
전국 산업단지 면적 대비 5.3%에 비해 전국 산업단지 진입도로건설 예산의 22%를 확보함으로써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극복하고 충북경제 4% 조기실현의 토대를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신규 사업인 청주 서오창밸리, 음성 용산 산업단지 2개소와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 선도 충북’을 책임질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품을 오창 테크노폴리스 등 12개소 계속사업 등 총 14개 사업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산업단지 준공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충북도는 최근 10년간 산단수 38%, 산단면적 37%가 증가했음에도 충북의 토지면적이 전국대비 7.4% 수준이나 산단면적은 5.3%로 아직도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산업용지 확보 목표를 연간 100만평으로 설정해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종구 충북도 투자유치과장은 “산업용지를 적기에 공급해 충북경제 4% 달성과 투자유치 12조원 달성에 초석을 만들어 ‘전국경제의 중심, 일등경제 충북실현’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