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최된 2019지스타 현장 사진. /연합뉴스국내 최대 규모 게임 축제 ‘지스타(G-STAR)’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온라인 중심으로 운영방침을 선회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회장 강신철)는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의 오프라인 행사를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당초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에서 ‘BTC’관을 운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2주 앞두고 진행되는 일정을 고려해 비대면 홍보가 가능한 시설물로만 현장을 꾸리기로 했다. 기업 부스는 따로 마련되지 않는다.
BTC 온라인 전시 차원에서 온라인 방송 채널인 ‘지스타TV’를 운영해 10월초부터 다양한 콘텐츠를 내보낸다. 11월19일부터 22일까지 벡스코 오프라인 현장 무대와 스튜디오에는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다. 참관객 입장 여부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른 방역 당국의 지침을 검토해 추후 결정한다.
기업용 행사인 ‘BTB’ 분야의 경우 온라인 화상회의 솔루션을 통해 매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한다. 오는 15일부터 참가 기업 접수를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