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웅진, MS와 클라우드 파트너십…고객사 디지털 전환 지원

이지은(왼쪽)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와 이수영 웅진 대표가 8일 클라우드 파트너십 협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이지은(왼쪽)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와 이수영 웅진 대표가 8일 클라우드 파트너십 협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웅진(016880)이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고객사의 AI(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전환)’에 힘을 보탠다고 8일 밝혔다.

웅진은 SAP 기반 ERP(전사적자원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파트너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컨설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웅진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고투마켓(Go-To-Market) 협력 MOU를 체결하고,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 ERP 및 유관시스템 전환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고객사의 중소기업용 ERP 시스템 ‘SAP Business One’을 애저 기반으로 전환하고, 신규 고객의 클라우드 도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 웅진이 서비스하고 있는 기존 고객사에 전략적 클라우드 오퍼링을 제공하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에 기여할 방침이다. 웅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 계열사인 웅진씽크빅의 윈도우 가상 데스크톱 구축을 애저 기반으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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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플랫폼, 로보틱프로세스자동화(RPA), 파워BI 등을 통해 AI 기반의 서비스를 접목한다. 이와 더불어 지속적인 디지털 전환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9월 공동으로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수영 웅진 대표는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기술력 등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필수 단계인 디지털 전환의 기회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양사의 전략적 협업이 ERP 및 유관업무 시스템 애저 전환의 모범사례를 만들어줄 거라 기대한다”며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클라우드 전환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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