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남대문시장 좌판 액세서리 전 세계로 나간다

지역상인·해외 바이어 연결 플랫폼 출시

엔캣의 못된고양이 매장. /사진제공=엔캣엔캣의 못된고양이 매장. /사진제공=엔캣



남대문시장 상인들의 액세서리 등 잡화가 해외로 손쉽게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9일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 못된고양이 운영사 엔캣이 자회사 ‘퍼니줌’을 설립하며 해외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퍼니즘은 남대문시장 상인과 해외 바이어를 연결하는 액세서리 전문 플랫폼으로 오는 11월 출시된다. 해당 플랫폼은 현재 막바지 개발 중이며 상인 대상 설명회를 완료하고 상인들의 상품 등록 및 해외 바이어 발굴을 하고 있다.



또한 플랫폼을 적극 알리기 위해 배우 조여정을 모델로 발탁해 이번 달 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플랫폼 홈페이지 홍보를 위한 대표 얼굴로 활약할 예정이다.

엔캣 관계자는 “자회사 ‘퍼니줌’의 진행을 통해 선보이게 될 이번 플랫폼은 지역 상인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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