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농식품부 장관, 경북 경주·영천 찾아 태풍 피해 농민 위로

"재해복구비·보험금 최대한 신속히 지급할 것"

김현수(오른쪽 첫번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9일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경북 경주·영천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김현수(오른쪽 첫번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9일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경북 경주·영천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오른쪽 첫번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9일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경북 경주·영천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김현수(오른쪽 첫번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9일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경북 경주·영천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9일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경북 경주·영천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업인을 위로했다.

김 장관은 이날 “태풍 ‘마이삭’이 남긴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나타난 ‘하이선’으로 수확이 임박한 농산물에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와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피해조사와 손해평가를 신속하게 완료하고 재해복구비·재해보험금도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벼 도복 피해 이후 수발아·병충해 발생 등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후기 생육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복이란 태풍으로 벼가 뽑히거나 쓰러지는 피해를 말한다. 김 장관은 신속한 낙과 수거와 가공용 수매 지원 등 낙과 피해 지원 방안을 조속히 수립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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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추석을 앞두고 있는 만큼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에 농산물 수급 안정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3건의 태풍으로 지난 8일까지 총 3만2,540㏊ 규모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도복, 침수로 인한 피해가 2만7,062㏊로 가장 큰 비중(83%)을 차지했다. 경남·북, 전남 등 과수 산지의 낙과 피해 규모는 5,478㏊로 집계됐다.
/세종=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김현수(오른쪽 첫번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9일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경북 경주·영천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김현수(오른쪽 첫번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9일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경북 경주·영천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박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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