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AI시대 이끌어갈 새로운 인재상

[경제신간]뉴 엘리트

■표르트 펠릭스 지음, 사과나무 펴냄




‘인재를 살리는 기업은 종업원의 자기실현을 위해서 존재한다.’ 구글에서 인재 육성과 조직개발을 담당했던 저자 표르트 펠릭스는 앞으로의 시대를 이끌어갈 새로운 인재상을 ‘뉴 엘리트’라고 정의한다. 종전의 엘리트는 명문대학을 졸업한 뒤 전문직에 종사하거나 대기업에 취직해 한 직종에 장기간 근무하며 그 지위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인공지능(AI) 시대에는 지금 어느 위치에 있는가보다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이 성공을 좌우한다. 노력 끝에 창업을 하거나 보다 작은 회사로 이직해서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된다면 이 역시 성공이라는 것이다. 책은 AI 시대에 성공한 인재상으로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는 사람과 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사람, 팔로워가 많은 사람 등을 꼽으면서, 이미 이런 유형의 성공자들이 세상에 등장하기 시작했다고 전한다.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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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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