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스포츠 문화

역사적 유물서 한류 DNA를 찾다

[책꽂이]한류 미학

■최경원 지음, 더블북 펴냄




우리 유물을 디자인의 관점에서 바라본 책이다. 당대의 실용성과 사회적 심미성, 유행, 보편적 조형성 등을 분석해 오늘날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류가 실은 우리 문화의 유구한 역사와 관련 있다고 말한다. 선사 시대의 주먹도끼는 맥가이버 칼에 맞먹고, 고구려 시대 철제 부뚜막은 오늘날 휴대용 가스레인지와 비슷한 용도로 활용됐다고 해석한다. 최경원 현디자인연구소 대표는 10년 동안 전국 박물관과 유적지를 발로 뛰어다니면서 작업한 수천 컷의 그림과 사진을 토대로 책을 썼다. 이번 ‘1권 : 선사 시대부터 통일신라 시대까지’에 이어 고려, 신라, 근대, 현대 등 총 5권이 한류 미학 시리즈로 출간될 예정이다. 2만5,000원.



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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