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의대 교수들 "의대생에 국시 추가기회 달라…향후 문제되면 정부 책임"

2021년도 제85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둘째날인 9일 서울 광진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관계자가 응시생의 발열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2021년도 제85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둘째날인 9일 서울 광진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관계자가 응시생의 발열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의대 교수들이 국가고시를 취소한 의대생들에게 추가 기회를 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10일 “의·정 합의에 따라 정부는 온전한 추가시험을 시행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문을 냈다.


이들은 “국시가 제대로 시행되지 못해서 발생하는 문제는 장·단기적으로 매우 크며, 향후 이 모든 문제의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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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부와 여당은 학생과 의료계를 자극하는 언행을 중단하라”며 “의·정 합의가 파행되면 의대생들, 젊은 의사들과 함께 행동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전국 의대생들을 대표하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국시 재접수 마감일이었던 지난 6일 이후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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