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과 IBK기업은행,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대구·경북지역 고용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와 관련, 이들 3개 기관은 10일 고용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일자리 창출과 청년 취업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협약기관은 중소기업 전문인력 양성 및 성장지원을 위한 일자리 사업 연계, 우수 중소기업 청년취업 지원 및 채용정보 공유, 기업·청년의 상생 발전을 위한 금융지원 강화 등에 협력한다.
앞서 신보 등 3개 기관은 대구·경북 언택트 일자리박람회를 지난달 17일부터 3주간 개최했다. 코스피 상장기업 등 우수 중소·중견기업 40개사가 참여했는데 특히 이중 70%를 대구·경북 소재 우수기업으로 구성,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탰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일하기를 희망하는 구직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구에 본점을 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고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