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0일 오후 4시35분께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 내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상인과 손님 150명가량이 대피했다.
화재은 시장 내에 있는 지상 5층, 지하 1층짜리 건물 지하 창고에서 시작해 냉장고와 실외기 등을 태우고 25분만에 꺼졌다. 현장 정리작업은 오후 5시40분께 마무리됐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3명을 포함해 시장 상인과 손님 150명이 대피했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