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11일부터 인천 북항 3부두를 운영할 신규 TOC 운영사를 모집한다. TOC는 ‘항만운송사업법’에 따른 부두운영회사를 말하며, 신규 TOC 운영사로 최종 선정되면 북항 3부두의 임대시설을 전용해 사용하게 된다. 북항 3부두는 2만톤급 1선석(288m)의 접안능력과 66만톤의 하역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잡화 화물을 취급하게 된다. 임대시설은 대지면적 총 7만 969㎡으로 에이프런 8,355㎡, 상옥 1만 153㎡, 야적장 4만 8,561㎡, 변전실, 경비실 등이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IPA 해당 부서로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인천 북항은 현재 전체 9개 부두 가운데 8개 부두가 민자로 건설되고 있다. /인천=장현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