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율주행, 특수가공,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유망기술을 보유한 러시아 기업 20개사와 온라인 상담을 희망하는 도내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후 도는 다음달 14∼30일까지 ‘경기도·러시아 기업 간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상담은 수원컨벤션센터와 경기 러시아 기술협력센터 온라인 상담실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상담 신청 기업에는 상담장 제공, 러시아 기업 매칭, 온라인 화상상담 장비 와 통역이 지원된다. 상담 후에도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에서 해당 기업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류호국 도 투자진흥과장은 “이번 온라인 상담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수출부진, 기술애로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러시아와 기술협력을 시작할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