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남도림미술관, 슭곰이와 함께 해요 ‘온라인으로 떠나는 미술관 나들이’

도청 온라인 홍보대사 ‘산기슭곰’ 초대, 틱톡(TilTok)을 이용한 라이브 방송




경남도립미술관은 오는 16일 오후 3시 틱톡 채널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떠나는 미술관 나들이’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김종원 미술관장이 ‘자화상Ⅱ-나를 보다’ 전시 종료일인 이날 해설을 맡아서 진행한다. 지난 2일 오후 3시 이미 한차례 시범운영을 하여 최대 접속자 600여 명이 동시에 시청함으로써 성공적으로 라이브 방송을 마쳤다.


‘온라인으로 떠나는 미술관 나들이’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미술관을 잠정휴관 함에 따라, 미술관을 찾지 못한 도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전시를 알리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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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해설을 맡은 김종원 관장은 “틱톡에 접속하는 연령대를 생각해 쉽고 재미나게 작품을 설명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화상Ⅱ-나를 보다’ 전시는 ‘독립(獨立)’을 주제로 개최된 전시로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 개화기/대한제국기·일제강점기-광복/분단시기 100여 년의 역사시공의 다양한 관계 인물과 사건들을 글씨와 그림을 통해 돌아보는 전시다.

독립운동가·정치지도자와 같은 문인(文人)들의 서화(書?)부터 민화와 관전(官展) 출신의 프로작가들의 동양화?서양화는 물론 월남작가, 월북작가의 작품까지 각계각층의 서화, 유물, 사진 등을 서로 비교하며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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