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집안에서 대부분의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인테리어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롯데백화점이 오프라인 매장을 돌며 발품을 팔지 않아도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홈스타일링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 고객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1:1 맞춤 홈스타일링 컨설팅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홈스타일링 디자이너로 구성된 전문 컨설팅 업체인 ‘홈라떼’, ‘홈리에종’와 제휴해 약 1시간 동안 고객과의 상담을 통해 라이프스타일과 취향, 예산에 맞는 가구, 소품 등을 1:1 맞춤으로 추천해준다.
컨설팅 서비스는 오는 18일부터 6주간 진행되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다음 달 16일까지 4주 동안에는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고객이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일자와 시간을 사전에 예약하면 홈스타일링 전문 컨설팅 업체의 디자이너가 영상 상담 프로그램을 활용해 고객과 상담하는 방식이다.
다음 달 23일부터 11월 5일까지 2주 동안에는 롯데백화점 잠실점 10층 ‘온앤더리빙’ 매장 내에서 상담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의 강점을 살려 다양한 샘플북을 통해 가구의 소재나 색감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객이 원할 경우 잠실점 매장 내에서 전문 디자이너와 동행 쇼핑도 가능하다. 상담 후에는 공간에 따른 컨셉과 추천 가구, 소품 리스트가 정리된 상담 리포트가 개별 발송된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고객경험부문장은 “이번 서비스는 리빙 상품 구매 시 인테리어 및 공간 배치에 어려움이 있다는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도입하게 됐다”며 “초개인화 시대에 맞춘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