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어린이용 마스크 제조기업인 애플헬스케어가 초등학생 취약계층 1,800명에게 마스크 21만6,000매(8,64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애플헬스케어는 울산시 최초의 식약처 인증을 받은 보건용 마스크 생산 업체로, 지난 8월 14일 어린이용 마스크 생산설비 구축을 위해 울산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바 있다. 애플헬스케어는 이후 1년 동안 취약계층 초등학생들에게 매월 1인당 10매씩 기부할 예정이다. 애플헬스케어는 어르신들을 위한 성인용 마스크를 울산재가노인복지협회에 약 1만매 추가 기부하기도 했다. 윤성운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점차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취약계층 초등학생들이 보다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울산=장지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