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반도체서울반도체가 미국 전자제품 유통업체와 벌인 특허소송에서 또 다시 승소했다.
서울반도체는 미국 캘리포니아 법원이 유통업체인 더 팩토리 디포를 통해 유통된 필립스의 TV 사이니지와 조명회사인 파이트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제품에 대해 영구판매금지 명령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자사 특허를 침해한 제품에 대한 유통을 막는 식으로 법적 대응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미국 유통업체인 프라이즈일렉트로닉스와 소송에서도 필립스의 LED TV 판매금지 판결을 이끌어냈다.
한편 서울반도체는 1만4,000여개 특허기술을 보유한 LED 생산업체다. 특허침해에 대해 적극적인 법적 대응에 나서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