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토부, 구본환 인천국제공항 사장 해임 추진

임기 절반 남았는데 이례적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연합뉴스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구본환(사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의 해임 건의안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의 주무부처인 국토부는 구 사장의 해임을 기재부에 건의했다. 기재부는 다음주 중반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구 사장의 해임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최근 구 사장에 대한 감사를 벌여왔다. 구 사장의 해임 배경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직원에 대한 갑질 의혹과 지난해 국정감사 때의 법인카드 사용내역 등이 문제가 됐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와 함께 공정성 논란을 일으킨 이른바 ‘인국공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구 사장은 서울경제와의 통화에서 “이미 해명된 일인데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동훈·조양준기자 hooni@sedaily.com

관련기사



한동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