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KT)와 음성 및 텍스트 다중번역 기능이 탑재된 글로벌 메신저 앱 ZZ TALK가 9월 14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KT 강남법인단장을 비롯해 KT신사법인지사장, KT신사법인지사 팀장, KT신사법인지사 부장 등 KT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월드제트톡코리아 의장 및 월드제트톡코리아 CEO, 비트하오 CEO, 월드제트톡코리아 CMO, 월드제트톡코리아 CSO 등 양사 주요 핵심인사들이 자리해 향후 업무진행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KT그룹이 준비하고 있는 금융, 결제, 광고, 쇼핑 등의 다양한 비즈니스를 ZZ TALK 플랫폼 안에서 서비스하는 내용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KT와 ZZ TALK이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마켓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될 것이며 업무협약을 통해서 두 기업 모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자는데 합의했다.
특히 미래성장 가치에 대한 많은 기대감을 갖고 문화와 예술이 관련된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는데, 특히 ZZ TALK 플랫폼을 통하여 능력이 인증된 연예인을 육성하고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할 예정이다.
ZZ TALK은 전 세계 사용자들을 위해 50개국 이상의 언어번역과 음성 다중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상계좌, 페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비트하오 등 다중지불이 가능한 앱으로, 앱 내의 World Mall 쇼핑몰을 통해 전 세계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구매자와 판매자의 수익 분배를 통한 공유경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능력이 있지만 인지도가 부족하거나 자금 부족으로 인해서 스스로를 광고하기 어려운 아티스트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 상황에 처해있는 아티스트들에게 홍보의 기회를 제공하고 팬덤을 형성시킬 기회를 제공할 계획으로, ZZ TALK의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서 아티스트는 글로벌 스타로 성장할 기회를 가지고 ZZ TALK 플랫폼은 가치가 상승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회사와 아티스트 모두가 WIN-WIN하는 결과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게 월드제트톡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KT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마켓을 타겟으로 개발된 ZZ TALK의 미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으며, 향후 KT의 안정적인 통신인프라 기반에서 ZZ TALK이 글로벌 마켓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비트하오 정민근 대표 역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기업인 K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KT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월드페이의 생태계와 인프라가 KT의 다양한 금융 및 결제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로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KT, BC카드, KTCS, KTM&S, 지니뮤직 등 KT그룹의 다양한 계열사와의 협업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양사는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비즈니스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