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부산에서는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1명과 해외입국자 1명이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전날 546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362번(북구)과 363번(동래구) 확진자다
362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363번 확진자는 네덜란드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두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수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추가 확진으로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363명으로 늘었다. 검역소에서 이송된 확진자 1명을 포함한 54명이 부산의료원과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부산백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