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037560)은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케이블티비(TV) 실시간 광고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헬로비전은 약 20개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케이블TV 실시간 광고 제작 및 송출을 지원하고 성과를 공유한다. 이번 지원에는 시청이력, 지역, 관심사, 주요 시청 시간대를 분석한 타깃 송출 기능이 활용된다.
고용노동부는 지원이 필요한 사회적기업을 선정하고 홍보 사업도 추진한다.
윤용 LG헬로비전 CRO 전무는 “지역 거점 사회적기업이 건강한 지역경제 생태계 구축에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경제 주체를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권기섭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사회적기업이 지역 내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는 한편, 민간자원과 사회적기업 간 연계를 통한 상생모델을 발굴,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 체결은 LG헬로비전의 ‘풀뿌리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LG헬로비전은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5월에는 대한석탄공사와 함께 강원지역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영상광고 제작 및 송출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