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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 임성한 작가 복귀작 男 주인공 확정…이가령 상대역 캐스팅

성훈 / 사진=양문숙 기자성훈 / 사진=양문숙 기자



5년 만에 컴백하는 임성한 작가의 신작 ‘결혼 이야기(가제)’ 캐스팅 윤곽이 잡히고 있다.

17일 방송가에 따르면, TV조선에서 방영될 임 작가의 신작에 배우 성훈이 남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성훈은 지난 2011년 임 작가의 드라마 ‘신기생뎐’에 주인공으로 출연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인연이 있다.


이날 성훈의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는 “성훈은 임 작가의 작품에 다시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영광으로 여기고 있다”며 “배우로 입문할 기회를 줬던 임 작가에게 보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훈의 상대역으로는 배우 이가령이 캐스팅됐다고 전해졌다.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려 “여주인공은 아니지만, 화려한 스타일의 여성으로 중요한 배역”이라고 보도했다.


이가령 역시 지난 2014년 임 작가의 드라마 ‘압구정 백야’에 특별출연한 바 있다. 당시 여주인공 물망에 올랐으나 출연이 불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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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배우 김보연, 전수경, 이민영도 ‘결혼 이야기(가제)’ 캐스팅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이야기(가제)’는 여자 세 명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구체적인 줄거리와 인물 관계, 진짜 제목 등은 알려진 바 없다.

한편, 임 작가는 ‘보고 또 보고’ ‘인어아가씨’ ‘오로라공주’ 등 인기 드라마를 집필한 스타 작가로, 지난 2015년 ‘압구정 백야’를 끝으로 절필 선언을 했다.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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