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임원 절반이 여성”...유리천장 깨 표창받은 한세실업

여가부 양성평등진흥 유공 장관 표창

女임원 50%, 양성평등문화 기여 공로

김익환(왼쪽) 한세실업 부회장과 조희선 한세실업 사장이 지난 2일 여성가족부로부터 받은 양성평등진흥 유공 장관 표창을 기념해 표창장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세실업김익환(왼쪽) 한세실업 부회장과 조희선 한세실업 사장이 지난 2일 여성가족부로부터 받은 양성평등진흥 유공 장관 표창을 기념해 표창장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세실업



한세실업이 유리천장 없는 양성 평등 조직 문화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 표장을 받았다.

21일 한세실업은 지난 2일 여가부가 ‘2020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수여하는 양성평등진흥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성임원 50%, 여성관리자급 53% 달성, 직장 어린이집 운영, 사내 조직문화 개선 전담부서 신설 등 양성평등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앞서 한세실업은 지난 6월 10일 의류 제조업 최초로 여성가족부와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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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여성가족부가 조사한 ‘국내 500대 기업 여성 임원 현황’에서 한세실업은 여성 임원 비율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 1월에는 여성 전문경영인인 조희선 사장을 각자대표로 선임하며 유리천장 없는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익환 한세실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수상은 임직원 모두가 평등하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조성해 온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양성평등과 일·생활 균형을 추구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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