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은 21일 에너지 분야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NST 소관 출연연과 KETEP간 에너지기술 분야 연구전략 수립을 위한 협력, 토론회·워크숍·정보공유 등 전문가 교류 활성화, 데이터기반 연구 및 AI기법 활용 촉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 열린 출연연 기관장 간담회에서 KETEP 임춘택 원장은 ‘기후-경제위기 해결 위한 한국판 그린뉴딜’을 주제로 발제했고 KIST, 생기원, ETRI, 건설연, 기계연, 재료연, 에너지연, 전기연, 화학연 등 에너지 분야 출연연 기관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가 그린뉴딜 정책방향과 에너지 분야 R&D 전략 등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NST 원광연 이사장은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전환은 인류의 미래가 걸린 글로벌 이슈”라며 “출연연이 협력하여 기후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