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정성 듬뿍 담은 추석선물] 현대百, 한우 선물세트 6만개...창사이래 최대




현대백화점(069960)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한우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준비된 물량만 6만개로, 이는 지난해 추석(5만개)에 비해 20% 늘어난 수치다.

먼저 프리미엄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1.5배 늘렸다. 특히 매년 프리미엄 한우상품 수를 확대했다. 전통 방식으로 사육한 ‘화식 한우’를 비롯해 1++ 육질 등급으로만 구성된 ‘현대 명품 한우’, 11만7,000㎡ 규모의 목장에서 방목해 키운 ‘자연방목 한우’ 등을 대거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특화 한우를 포함해 40만원 이상 프리미엄급 한우 선물세트 품목과 물량을 각각 20~30% 늘린 총 70개 품목, 6,000세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고급 한우와 고급 식재료를 함께 구성한 ‘넘버나인 프리미엄 세트’도 올해 처음 선보인다. 송로버섯 소금(100g)·송로버섯 치즈크림소스(90g)·송로버섯 머스타드소스(90g)·검은 서양 송로 올리브오일(250㎖) 등 한우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고급 식료품을 함께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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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명절 대표 선물인 굴비는 프리미엄 소금으로 차별화했다. 지난해 추석 선물세트 판매기간 600세트 한정 물량으로 선보인 ‘특화 소금 굴비’ 물량을 두 배 늘려 1,200세트를 선보인다. 신안 천일염을 대나무 통에 넣고 황토 가마에서 구워낸 죽염으로 밑간한 ‘영광 참굴비’ 4종도 마련됐다.

청과 상품의 경우 샤인머스캣 물량을 역대 최대로 준비했다. 지난해보다 50% 이상 확대한 총 6,000세트, 15톤 물량을 마련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오는 29일까지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점포별로 특설매장을 열고, 한우·굴비·청과 등 신선식품과 건강식품·가공식품 등을 판매한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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