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풍제약, 2,000억원대 자사주 처분에 급락세

신풍제약(019170)이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처분 공시에 급락세다.

22일 오전 9시 4분 현재 신풍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3.18% 하락한 16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신풍제약은 2,154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했다. 처분 주식 수는 총 128만9,550주로 신풍제약이 보유한 전체 자사주(500만3,511주)의 4분의1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주식 처분 가격은 주당 16만7,000원이었다. 신풍제약 측은 “생산설비 개선 및 연구개발과제 투자 자금 확보를 위해 자사주 처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풍제약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에 이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지수에까지 포함되는 등 국내는 물론 외국인 자금이 몰리며 최근 시가총액이 10조원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