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i 헤드램프에 서울반도체의 제품이 탑재되는 첫 사례다. WICOP Bi-color(2 in 1) LED는 하나의 패키지에서 백색과 황색을 동시 구현하여 더 쉬운 광학설계와 슬림한 디자인, 제작비 절감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Bi-color(2 in 1) LED에는 서울반도체의 핵심 특허 기술인 WICOP이 적용됐다. 추가 부품을 장착하지 않고 기판에 LED를 직접 실장 하도록 설계되어 균일하고 다양한 크기의 램프 구현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서울반도체는 이미 기존 WICOP의 슬림화 이점을 포함하는 동시에 보다 소형화된 WICOP Gen2 mini Bi-color 제품을 개발했다.
와이캅(WICOP)은 세계 최초 패키지가 필요 없는 LED 기술로 열 전도율이 우수하고 경박단소한 렌즈 구성에 용이해 차량용 조명뿐만 아니라 고휘도 TV 및 휴대폰용 LCD 백라이트, 스마트폰 카메라용 플래시, 고출력 일반 조명 등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아우디 헤드램프 개발 담당자는 “WICOP Bi-color(2 in 1)는 발광 표면 간격이 좁은 곳에 빛을 내는 것에 유리하다”며 “이러한 하나의 패키지에서 백색과 황색을 동시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은 더 얇은 헤드 램프 디자인의 가능성을 열어준다” 라고 말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높은 휘도 및 방열 성능이 우수한 [WICOP UHL(Ultra High Luminance)], 자동차 헤드램프, 주간 주행등에 적합한 광원인 [WICOP Gen2] 제품이 잇따라 개발됨에 따라 유럽 유수의 램프 제조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고, 20여개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라며 “앞으로도 드라이빙 LED 기술 개발에 더욱 힘쓸 것” 이라고 밝혔다. /jss123456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