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펼쳤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입사 3년 미만 신입사원 등 20여명은 22일 경남 진주시에 있는 진주중앙시장을 찾아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추석맞이 장보기를 하며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아울러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용 ‘KOSME 마스크’ 1,000개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장바구니 1,000개를 제작해 배포했다.
진주중앙시장은 1884년부터 시작된 유서가 깊은 진주 대표 전통시장으로 총 1,007개 점포가 있다. 진주비빔밥, 진주냉면 등 여러 가지 먹을거리와 한복, 농·수산물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중진공은 2012년 5월부터 진주중앙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2회 명절기간에 100명 내외의 직원들과 전통시장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안전하고 활기찬 전통시장 만들기’캠페인을 통해 250만원 어치 물품 및 먹거리 체험을 진행하고, 장바구니 1,300개 배포 및 소화기 300개 기증을 추진한 바 있다.
김 이사장은 “매년 지역 내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관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