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씽큐’ 앱 새 버전의 홈 화면 이미지. /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는 ‘LG 씽큐’ 앱의 새 버전을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새로 선보인 LG 씽큐 앱은 집 안의 여러 가전제품을 미리 설정해둔 조건에 따라 동시에 작동하게 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챗봇과 구독 서비스 기능도 강화했다.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LG 씽큐 앱은 가전제품의 제어와 관리는 물론 연계 서비스, 콘텐츠, 모바일 커머스 등을 지원한다. TV·냉장고·에어컨·세탁기 등 28종의 가전을 관리할 수 있다.
새로워진 LG 씽큐 앱은 집 안의 공기 질이 나쁘면 공기청정기를 동작시키고 에어컨의 공기청정 모드를 실행시키는 등 여러 가전이 동시에 동작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고객이 귀가할 때 미리 공기청정기·에어컨 등을 동작시키거나 고객이 외출할 때 집 안에 켜놓은 에어컨을 끄고 로봇청소기를 동작시키는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설정이 가능하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챗봇 서비스도 지원한다. 고객은 챗봇과 대화하며 제품 정보, 문제 해결 방법 등을 안내받고 서비스 엔지니어의 출장을 예약하고 소모품 구매를 문의할 수 있다. 상담원과 통화하지 않아도 챗봇으로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LG 씽큐 앱은 플랫폼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이전에 없던 서비스와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있다”며 “제품과 연계된 서비스를 지속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