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스포츠 문화

스테이지무비 ‘늙은 부부 이야기’ VOD로

예술의전당 공연 영상 사업 일환 제작

동명 연극 ‘영상 문법’으로 풀어낸 작품

추석 연휴 IPTV·카카오페이지 등 서비스




예술의전당의 스테이지 무비 ‘늙은 부부이야기’가 오는 29일부터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개시한다.


예술의전당은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를 영화 버전으로 제작한 공연 영화를 29일부터 ▲IPTV(KT 올레TV, SK Btv, LG U+ TV) ▲ 홈초이스(케이블TV VOD) ▲Seezn ▲U+모바일tv ▲CJ TVING ▲SK WAVVE ▲카카오페이지 ▲씨네폭스 등 채널을 통해 VOD 서비스한다고 24일 밝혔다. 관람료는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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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무비 늙은 부부이야기는 동명의 연극을 영화적 기법으로 영상화한 작품으로 각자 배우자와 사별하고 외로이 살아가던 두 사람의 ‘황혼의 끝사랑’을 이야기한다. 지난 5월 개최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부문에 초청돼 온라인 상영을 통해 최초 공개됐고, 8월에는 영화관에서 공식 개봉돼 전국의 영화 관객들과도 만난 바 있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앞으로도 많은 관객이 다양한 형식의 문화 예술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공연물 영상화 작업을 확장해 나가겠다”며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집에서 적은 비용으로 언제든지 공연영화를 즐길 수 있는 점에서 색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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