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하나금투 “다산네트웍스,뉴딜 수혜주…조정시 비중 확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하나금융투자는 25일 다산네트웍스(039560)에 대해 “디지털 뉴딜 정책의 최초 수혜주가 될 것으로 조정 시마다 비중 늘려나가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 학내망/공공망에서의 수주 경험을 바 탕으로 국내 디지털 뉴딜 정책의 실질적인 최대 수혜주로 부상할 공산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발표 이후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정부 투자 집행분”이라며 “주로 관공서 5G 사내망 및 학교 학내망 구축과 더불어 공공 와이파이에 투자가 집중될 것으로 결국 정부 통신사 투자 유도가 아닌 정부 자체 투자로 인해 디지털 뉴딜 정책의 수혜를 받을 업체는 5G 기지국 및 인빌딩 장비, 스위치/라우터 등을 생산 하는 가입자 장비 업체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일부 외산 업체들도 벤더로 선정되 겠지만, 국산화 장비 육성 이슈가 큰 사업군임을 감안할 때 다산네 트웍스의 공공부문 M/S 30% 이상 확보가 유력해 보인다”며 “올해 공공부문 매출액은 하반기 이후 공공 매출 급증으로 200억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4배 증가가 예상되며, 내년까지도 고성장 국면 진행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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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당장 공공부문 이익 기여도가 높진 않겠지만 실질적인 디지털 뉴딜 관련주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높아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3분기 실적 시즌에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3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한 1,268억원, 영업이익은 78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수급 악화로 주가가 급락해 밸류에이션상 매력도가 높아졌고, 국내/미국/유럽 시장에서 광케이블 장비 투자 증가에 대한 장기 수혜가 예상되다”며 “투자 전략상 주가 조정 시마다 보유 비중을 늘려 나갈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jjss1234567@sedaily.com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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