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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2,278.79 마감… 개인·기관 매수세로 소폭 상승

연합뉴스연합뉴스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한 채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 시장의 상승세는 외국인이 주도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7%(6.09포인트) 상승한 2,278.79로 마감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상승 출발한 후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잠깐 약세를 보였지만 개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다시 상승 반전했다.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각각 187억, 728억원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903원을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의 성적도 좋았다. 셀트리온이 3.40% 오른 25만8,500원에, LG화학도 2.62% 상승한 62만7,000원에 장을 마쳐 전 거래일의 하락분을 다소나마 회복했다. 삼성전자(0.17%), 네이버(0.34%), 삼성바이오로직스(0.30%) 등도 소폭이지만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1.66%)와 현대차(-0.87%), 카카오(-0.14%)는 주춤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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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에서는 반대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수를 상승 상태로 유지했다. 이날 코스닥은 0.16%(1.33포인트) 오른 808.28로 마감됐다. 외국인은 641억원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억원치, 392억원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의 시총 상위 종목들은 같은 업종 내에서도 상승과 하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바이오 섹터만 보더라도 셀트리온헬스케어(2.93%)와 알테오젠(1.64%), 제넥신(1.41%) 등은 전 거래일 대비 상승한 주가로 장을 마감했지만 씨젠과 에이치엘비는 각각 4.46%, 1.40% 하락한 채로 거래를 끝냈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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