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하태경 “국정원은 넋놓고 보나? 소집 응하라”

"안보비상시국, 국정원은 정보수집 이상 역할"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원인철 합참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하고 있다./연합뉴스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원인철 합참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하고 있다./연합뉴스



국회 정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하태경 의원이 국정원을 향해 “국회 정보위원회 소집에 응하라”고 25일 촉구했다.


하 의원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북한이 우리 국민의 생명을 무참히 앗아간 이 사건에 대해 국정원이 넋놓고 바라보고만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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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의원은 “안보 비상시국에 국정원은 단지 정보 수집에 국한되지 않는 그 이상의 역할이 있다”며 “정보위 소집을 거부한다는 것은 국가의 존엄을 지키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하 의원은 “지금은 국정원이 움직여야할 때다. 국정원은 국가와 역사의 부름을 거역하지 말아야 한다”라며 거듭 촉구했다.


김인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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