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하태경 의원이 국정원을 향해 “국회 정보위원회 소집에 응하라”고 25일 촉구했다.
하 의원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북한이 우리 국민의 생명을 무참히 앗아간 이 사건에 대해 국정원이 넋놓고 바라보고만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 의원은 “안보 비상시국에 국정원은 단지 정보 수집에 국한되지 않는 그 이상의 역할이 있다”며 “정보위 소집을 거부한다는 것은 국가의 존엄을 지키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하 의원은 “지금은 국정원이 움직여야할 때다. 국정원은 국가와 역사의 부름을 거역하지 말아야 한다”라며 거듭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