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25일 설치 부담을 줄인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 빌트인 전용 신제품을 출시했다.
빌트인 전용 신제품은 120~150㎜ 높이가 대부분인 걸레받이를 절단하지 않고 설치 가능하다. 기존 프리스탠딩 타입 식기세척기는 주방에 빌트인으로 설치할 경우 싱크대 아래쪽에 있는 걸레받이를 절단해야 했다.
LG전자는 잔여시간이 표시되는 전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프리스탠딩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신제품 내부 선반에는 하이엔드 시리즈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식기세척기에서 호평받은 다크 실버 색상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이 적용됐다. 트루스팀을 사용하는 살균세척코스로 식중독균 제거 성능을 검증한 결과 원인 세균 및 바이러스 6종을 포함, 총 13가지 세균·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판매 식기세척기 가운데 가장 많은 수다.
LG전자 측은 제품의 세척력이 손 설거지보다 약 26%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제조사의 식기세척기 가운데 유일하게 석회질을 줄여 물 얼룩을 감소시켜 주는 연수장치를 탑재했다. 독일시험기관인 TUV라인란드가 실험한 결과 물속 석회질이 100ppm 수준인 경우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트루스팀과 연수장치를 같이 사용했을 때 물 얼룩이 87% 감소했다. LG전자는 뛰어난 내구성을 갖춘 인버터 DD모터를 10년 보증한다.
윤경석 LG전자 부사장은 “설치 부담을 줄인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보다 많은 고객이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차별화된 깨끗함과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