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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선물/국제상품시황]달러화 강세에 지난주 금값 4.88%↓




지난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12월물은 전주보다 온스당 95.8달러(4.88%) 내린 1,866.30달러에 마감했다. 달러가 가파른 강세를 보이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유럽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며 상대적으로 달러 가치가 올라간 것이다.


같은 기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은 배럴당 1.07달러(2.59%) 하락한 40.25달러에 마감했다. 유럽 지역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요 우려가 지속되며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재고는 160만배럴 감소해 하락폭은 제한적이었다.



지난주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267.5달러(3.93%) 내린 6,5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 강세와 미국 부양책 통과 지연 속에 디플레이션 우려로 약세를 나타냈다. 다만 중국의 건설경기 개선세와 부양책 협상 개시는 구리 가격의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같은 기간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12월물 옥수수는 부셸당 13.25센트(3.5%) 하락한 365.25센트, 소맥 12월물은 30.75센트(5.35%) 내린 544.25센트, 대두 11월물은 41센트(3.93%) 하락한 1,002.50센트에 각각 마감했다. 미국의 수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달러 강세와 기술적 매도세로 하락했다. /NH선물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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