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28일 청년단체 및 관계 전문가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을 위한 공유공간 ‘청년벙커’ 개소식을 가졌다.
구는 청년벙커 공간 조성을 위해 사업비 4억원을 확보, 지난해 12월 구청 지하 민방위교육장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올해 5월 준공했다.
청년벙커는 북카페, 세미나실, 트레이닝룸, 공유주방 등 청년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돼 청년들이 언제든 자유롭게 만나 생각을 공유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구는 청년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그 필요를 충족시키고 한걸음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벙커를 중심으로 협업할 계획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오늘보다 더 행복한 미래의 길을 닦고 도전할 수 있도록 청년벙커가 청년에게 힘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