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

은행연합회, 국회 정무위원장 초청 은행장 간담회 개최

김태영 은행연합회장과 17개 회원은행 은행장, 5개 유관기관장은 28일 국회 정무위원장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은행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제공=은행연합회김태영 은행연합회장과 17개 회원은행 은행장, 5개 유관기관장은 28일 국회 정무위원장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은행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제공=은행연합회



시중 은행장들과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이 최근 경제·금융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은행권 현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2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김태영 은행연합회장과 17개 회원은행 은행장, 5개 유관기관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윤 위원장과 만나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윤 위원장은 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혁신성장, 공정경제, 금융혁신 등이 필요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새로운 경쟁력을 갖추고 ‘한국형 뉴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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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지난 8개월여간 신규대출 95조원, 만기연장 91조원 등 187조원의 금융 지원을 실시했다”며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은행권 연수원 674개 객실을 생활치료시설로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금융산업노동조합과의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에도 참석했다. 노측은 임금인상분 중 50%를 소상공인 보호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등으로 받고, 나머지 50%를 용역·파견근로자 근로조건 개선과 근로복지진흥기금 기부 등에 사용하기로 했다. 금융사측도 근로자복지진흥기금과 농어촌상생협력 기금에 300억원을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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