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은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오전 5시 30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 ‘THE CJ CUP @ Shadow Creek’(이하 ‘더 CJ 컵’, 총 상금 975만 달러)을 중계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더 CJ 컵’은 국내 유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다. 지난 2019년 저스틴 토마스, 브룩스 켑카 등 화려한 선수 라인업과 총 상금 975만 달러라는 역대급 규모로 관심을 모았고, 전 세계 226개국 총 10억여 가구에 중계 방송되며 명실상부 글로벌 톱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더 CJ 컵’에는 어느 때보다 화려한 슈퍼스타 선수들이 대거 출전을 확정지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19-20 시즌 PGA투어 올해의 선수상과 페덱스컵 우승을 모두 거머쥐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물론 2위 존 람(스페인), 초대 ‘더 CJ 컵’의 우승자이자 세계 랭킹 3위 저스틴 토마스(미국)와 4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5위 브라이슨 디샘보(미국) 등 세계 랭킹 ‘톱5’가 모두 출전 의사를 밝힌 것. 출전 선수의 약 90% 이상이 PGA투어와 해외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만큼, 선수들의 일정과 안전을 고려해 올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섀도우 크릭 골프장에서 진행된다.
tvN 관계자는 “세계 최고 선수들과 함께하는 ‘더 CJ 컵’을 통해 남다른 즐거움을 선사해드릴 계획”이라며 “본 대회에 참석하는 국내 선수들의 플레이에 보다 집중한 중계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