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G20, 11월 정상회의 앞두고 선언문 협의

G20 환경장관회의 /연합뉴스G20 환경장관회의 /연합뉴스



주요 20개국(G20) 대표들이 G20 정상회의(11월 21∼22일)를 앞두고 정상선언문 협의 등을 위한 준비 모임인 ‘제3차 셰르파 회의’를 개최했다.


1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달 29∼30일 화상으로 열린 셰르파 회의에는 최경림 G20 국제협력대사가 한국 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G20 국가들은 정상선언문 내용을 협의하고, 지난 3월 특별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동 대응과 세계 경제 회복 조치에 대한 이행 상황을 검토했다. 다수 회원국은 G20 국가들이 모두에게 공평하고 충분하게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보급되도록 지도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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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림 대사는 G20 차원에서 방역 노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기업인, 근로자 등의 국경 간 이동을 촉진하기 위한 논의가 진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G20 국가들은 이번 회의 결과를 기초로 코로나19 상황 및 세계 경제 현황을 반영한 정상선언문 문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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