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오는 10일인 임산부의 날을 앞두고 관내 임신부 500명에게 ‘DIY 손싸개 키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장기화로 인해 외출을 삼가고 가정에서 생활하는 임신부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태아와 부모가 교감하는 시간과 추억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일까지 이름, 연락처, 주소 등을 이메일로 신청하면 선착순 500명에 한해 키트를 제공한다.
또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직접 만든 손싸개와 태아 초음파 사진, 태어날 아이에게 보내는 편지를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총50명에게 배넷저고리와 모자 등 신생아용품을 추가로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강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 모자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