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박지원 국정원장, 친형 사망소식에도 장례 참석 못해

지난 2016년 미국 거주 친형 만난 것이 마지막

지원 국가정보원장이 25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열린 비공개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평도 인근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북측 총격으로 인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국회 정보위는 이날 국가정보원으로 부터 보고를 받았다. /연합뉴스지원 국가정보원장이 25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열린 비공개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평도 인근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북측 총격으로 인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국회 정보위는 이날 국가정보원으로 부터 보고를 받았다. /연합뉴스



박지원 국정원장이 미국에 사는 큰형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도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이날 박 원장의 지인은 자신의 SNS에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박 원장은 큰형을 아버지처럼 의지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국면인 데다 정보당국의 수장을 맡고 있어 미국을 찾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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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장이 큰형을 만난 것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논란이 불거지던 지난 2016년 9월 정세균 당시 국회의장이 여야 3당(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원내대표와 미국을 방문했을 때가 마지막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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