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이 오는 8일부터 청주-제주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청주시는 7일 시청 직지실에서 에어서울와 관광 마케팅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청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에어서울 청주-제주 신규 취항에 따른 공동 마케팅 관광 협력, 청주지역 국내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공동 관광 마케팅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양측의 협약에 따라 에어서울 홈페이지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전국의 국내 관광객 대상으로 청주시 관광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포스트 코로나19를 대비해 언택트(비대면)와 온택트(온라인 대면) 방식을 활용한 작은 여행, 안전하고 청정한 관광 등 시대에 맞는 특화 마케팅 방식으로 청주 관광을 알리고 있다.
김항섭 청주부시장은 “이번 관광 협력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청주 국내 관광 활성화에 활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항공 업계와 여행 업계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어서울의 첫 지방 출발 노선인 청주-제주 노선은 오는 8일 오전 10시 20분 시작으로 매일 3회 취항할 계획이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