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엔씨소프트, 미뤄지는 신작 출시...목표가↓”

대신증권, 엔씨소프트 목표가 95만원




대신증권(003540)이 8일 엔씨소프트(036570)의 목표주가를 95만원으로 종전 대비 14% 하향 조정했다. 리니지2M의 해외 출시 연기 가능성 등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조정하면서다.

이민아 연구원은 “연내 예정이었던 블레이드&소울2의 한국 출시와 리니지2M 해외 출시 지연 가능성이 나오고 효율적인 마케팅 타이밍 탐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블레이드&소울2 출시 일정은 2021년 3월로 리니지2M 대만 일본 출시는 각 각 2021년 2월 중순, 6월 가정해 4분기 실적 추정치를 기존 대비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소폭의 일정 지연일 뿐 장기적인 투자 포인트는 변함 없다”며 “2021년 게임 매출원 다양화와 지역이 확장되며 밸류에이션 할인이 점차 해소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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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늘어난 5,642억원, 영업이익은 58% 증가한 2,039억원을 예상한다”며 “이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2,117억원을 소폭 밑돌 것”이라고 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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