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는 오는 13일 대구 달성군 현풍 대구테크비즈센터에서 음악 콘서트 ‘이노-문’(INNO-MOON)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지친 입주기업 근로자가 퇴근 후 음악공연을 즐기며 일상 속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대구특구 혁신주체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영남대학교 음대학생들의 ‘현악 4중주’ 및 ‘금관 5중주’, 계명대학교 버스킹 동아리 ‘BARD’의 공연이 준비된다. 1시간 동안 ‘팝&클래식’ 콘셉트에 맞는 밤편지,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 여인의 향기, 사운드오브뮤직 등 명곡을 들려준다.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방역수칙을 지켜 현장관객은 20명 이내로 제한한다.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 채팅을 통한 관객 선호도 투표 등도 진행한다.
오영환 대구특구본부장은 “특구를 활성화 하고 입주기업 간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